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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광주.전남 5년동안 258명 교원 음주운전으로 징계

나지수 | 2020/10/26 15:46

(광주가톨릭평화방송) 나지수 기자 = 지난 5년동안 광주와 전남에서 모두 258명의 교원이 음주운전으로 징계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이 어제(25일)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2014명의 교원이 음주운전으로 징계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

징계 내용으로는 감봉 924명, 견책 753명, 정직 305명, 강등 12명, 해임 23명, 불문경고 7명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에서는 2015년 11명, 2016년 31명, 2017년 20명, 2018년 10명, 지난해 5명이 적발돼 모두 77명의 교원이 음주운전으로 징계를 받았고 전남에서는 2015년 30명, 2016년 77명, 2017년 32명, 2018년 25명, 지난해 17명으로 모두 181명이 적발돼 전국에서 세번째로 많았습니다.
 
올해 상반기 윤창호법으로 음주운전에 대한 처벌이 강화된 후 광주와 전남에서 각각 2명, 6명의 교원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됐습니다.
 
강 의원은 "음주운전은 예비살인이라는 사회적 정서를 교육현장에도 적극 반영해야 한다"며 "음주운전에 대한 솜방망이 처분으로 교사 음주운전을 방기하고 있는 측면이 있어 기존 공무원 4대 비위에 음주운전을 추가해 5대 비위로 개정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저작권자(c)광주가톨릭평화방송,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작성일 : 2020-10-26 15:46:42     최종수정일 : 2020-10-26 15:4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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